'타짜2' 하우스에 장르·콘셉트·스토리 다 담겼네
- 장아름 인턴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인턴기자 = '타짜2'의 주요 무대인 하우스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측은 27일 오전 주인공 대길(탑/최승현 분)이 타짜로서 승승장구하게 되는 장소인 강남 하우스와 미나(신세경 분)를 구하기 위해 운명의 내기를 펼치는 유령 하우스, 목숨줄을 건 승부를 펼치는 아귀 하우스의 콘셉트와 제작 비화를 각각 공개했다.
김시용 미술감독은 '타짜2' 하우스를 제작하기 위해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여러 나라의 느와르 영화들을 참고했다. 그는 강남 하우스의 콘셉트에 대해 "강남 하우스는 화투판의 화려함을 맛보게 되는 공간으로, 화려한 색감의 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령 하우스와 아귀 하우스에 대해 "유령 하우스의 콘셉트는 '지옥'이었다.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올 것 같은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60년대 느와르 영화를 참고하며 몽환적 느낌을 살리려 했다"며 "아귀 하우스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 세계 느낌을 주려 했다. 그 세계를 지키고 있는 포식자가 아귀(김윤석 분)인데 공간 자체는 숲 속 포식자의 안식처처럼 단단한 돌과 짙은 질감의 나무 톤들을 사용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홍승철 조명감독은 "공간의 이동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밝고 어두운 변화에 따라 조명의 콘셉트를 달리 했다. 강남 하우스는 화려한 색감의 조명을 썼고, 아귀 하우스에서는 정통 느와르의 묵직한 느낌을 주려 했다"고 말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탑(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 등이 출연한다. 내달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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