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 서인국 "부모님 7세 연상연하 사연, 가족사라 민망하고 창피"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서인국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부모님이 7세 연상연하 커플인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가족사라 민망하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24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3일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부모님이 7세 연상연하 커플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 부모님과 따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며 "우리 집안이 항상 무뚝뚝하다"며 "내가 일할 때 부모님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지만, 개인적으로 물어보시지 않으신다, 오히려 일할 때 부담 느낄까봐 따로 얘기를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국은 "그게 남들에게 굉장히 재밌을 수 있는데 우리 가족사니까 너무 민망하고 창피하더라, 어머니 아버지도 따로 얘기를 하지는 않으셨다, 이슈 되는 기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은 서인국이지만, 예능 프로그램이 쉽지는 않다고 했다. 특히 이야기를 해야하는 토크쇼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서인국은 "토크쇼가 많이 겁난다, 긴장이 많이 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토크를 하는 듯한 프로그램은 어렵다, 얘기하다보면 삼천포로 빠지는데 삼천포로 빠지는 내 모습이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 할 때 긴장을 엄청 많이 한다, 어제도 '미우새' 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나는 말 없이 일만 하는 그런 게 좋다, 앉아서 시키는대로 하는, '정글의 법칙'이나 '삼시세끼'처럼 말없이 할 일만 하는 그런 예능은 너무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서인국은 극중 드릴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돌리는 업계 최고 천공 기술자 핀돌이 역할을 맡았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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