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솔로 콘서트 장소 일산 킨텍스로 변경…'잠실 시위' 여파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의 10월 솔로 콘서트 장소가 서울 핸드볼경기장에서 일산 킨텍스로 변경됐다.
8일 티켓링크는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티켓링크 측은 "공연장 인근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장을 변경하게 됐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결정임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당초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도경수의 단독 콘서트 공연장은 같은 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로 변경됐다. 공연 일시는 기존과 동일하다.
콘서트 장소 변경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 여파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는 지난 6월 5일부터 수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박서진, 유노윤호, 김용빈 등 일부 가수의 공연이 취소되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른 바 있다. 이후 도경수도 공연장을 변경하며 피해 사례가 늘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8일 경찰의 협조를 받아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봉쇄 95일 만에 진입, 업무용 물품 등의 반출 절차를 진행했다. 반출 과정에서 시위대가 항의하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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