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국내 복귀 시동…9월 '2026 TMA' 시상자 출격

배우 김수현 ⓒ 뉴스1
배우 김수현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출격하며 국내 복귀 시동을 건다.

28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김수현이 오는 9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국내 공식 석상에 오르는 건 고(故) 김새론과 교제 시기 관련 논란 이후 1년여 만이다.

김수현, 고 김새론의 유족 및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해 3월부터 교제 시기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왔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1년 여가 지난 올해 5월, 경찰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거들이 허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공개한 음성 녹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고,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도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김 대표는 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 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6월 공식입장을 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촬영물 반포 등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혐의가 인정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김세의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라고 수사 결과를 공개하며 "긴 시간 김수현 씨를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 후 김수현은 본격적으로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먼저 해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엔 필리핀의 패션 브랜드 광고를 촬영했고, 이번 달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RCTI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 '마하카르야(Mahakarya) RCTI 37'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어 올해 9월에는 가요 시상식 시상자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