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 맞는 관계" 언급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에 "아니요" 해명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남편인 개그맨 박성광과의 이혼설을 부인했다.
이솔이는 지난 6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차를 운전 중인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 남긴 자막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솔이는 "내 나이 서른아홉.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다"고 운을 뗀 후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 밤새 서로를 설득하려 했던 시간이었다, 내 감정을 담아낼 단어를 골라 상대 마음속에 억지로 밀어 넣으려 했던 날들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독한 오만이었다"며 "내 깊은 속내와 감정의 굴곡을 타인이 전부 이해해 주길 바랐으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대신할 수 있는 단어는 지극히 일부분인데 말이다"라며 "그래서인지 말로 구태여 설득하지 않아도 소통이 원활하고 납득이 되는 '결이 맞는 관계'는 참 소중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 관계 사이엔 굳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단어로 굳이 쪼개 설명하지 않아도 삶을 대하는 태도나 속도가 비슷하기에 생기는 이해가 존재한다"며 "수십 년을 각자의 우주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어떠한 억지스러움도 없이 맞물린다는 것은 어쩌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예외적으로면 가능한 기적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는 "박성광 님과 설마 이혼했어요?"라는 댓글이 올라왔고, 이솔이는 "아니요"라고 남겼다. 이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또 다른 누리꾼은 "언제부턴가 시선이 불안해 보인다"며 "혹시 헤어지신 건 아닌지"라고 걱정했고, 이솔이는 "아닙니다"라며 "지병 정기검진 앞두고 불안한 건 맞지만 시선은 그냥 전후방 예의주시 중인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솔이는 이후 댓글을 통해 "약간의 후킹에 걱정을 많이 하셔서 수습을 해보자면 캡션도 같이 봐달라"며 "그럼에도 그 차이를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고 마무리 예쁘게 했는데"라고 남겼다.
이솔이가 강조한 캡션은 영상 이후 이어지는 글로 "그 예외적인 기적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우린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그 여백까지 끌어안는 실수를 하죠, 그걸 사랑이라 한대요"라고 적혀 있다.
한편 이솔이는 배우 출신으로, 박성광과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4월 과거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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