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가' 이효리 "12년간 요가 때문에 다른 중독에 못 빠져…너무 다행"

유튜브서 공개

이효리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요가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이효리는 11일 유튜브 채널 '아 요가'에 출연해 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서울에서 요가원을 연 지 얼마나 됐냐는 물음에 "7~8개월 됐다"며 "9월부터 지금까지 듣는 분들이 새벽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벽반 분들이) 진짜 열심히 한다, (그 분들이) 등록하려고 엄청 노력하신다"며 "그래서 회원들 몸도 내가 인지 됐고, 수련도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지 조금 알겠는데 아침 수업은 일일 체험이 70% 이상이라 (아우르기가) 쉽지 않다, 그게 내 수련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는 "지금까지 똑같은 수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요가가 아예 처음인 분들 계시면 그때 또 티칭을 바꾸고 해야 하니까, 어떨 땐 완전 초심자에 맞춰서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숙련자들도 오랜만에 초심자 행법 하면서 되게 좋은 거 있지 않나"고 말했다.

이효리는 요가에 대해 "너무나 건강한 중독에 빠지느라 다른 중독에 못 빠졌다, 너무나 다행이다, 12년이 흘렀다"며 "나는 항상 뭔가를 꾸준히 하는 성격도 아니고 뭔가를 하면 '이 정도면 알겠어' 하는 게 있었는데 요가는 그런 나 자신을 기특하게 생각하게 해준 도구다, '꾸준함이 있었네' 이런 자존감을 채워줬다고 해야 하나"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10여년간 거주하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현재 서울에서 요가원을 운영하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