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룸살롱 갔다 아내 임미숙에게 걸려…외도·도박 후 쓴 각서 110통"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갈무리)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코미디언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희극인 김학래 4화 (임미숙의 폭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승환은 김학래에게 "과거 얘기지만 임미숙 씨가 불륜과 도박에 관해 성토한 적이 있다. 실제로 속을 썩이셨나"라고 물었다.

김학래는 "틀린 말은 아니다. 속을 많이 썩였다. 돈도 많이 잃었다. 이건 사실이다. 바람을 피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친구가 있다. 하청업자들이 술을 사는 일이 많았는데 나는 술을 못 하니까 가봐야 젓가락과 컵 하나 더 놓으면 된다. 새벽에 룸살롱 영업이 끝나면 뻔하지 않나. 노래방에 갔다가 아내에게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상갓집에 간다고 거짓말했다가 들통난 적도 있다고. 김학래는 "변명이 잦다 보니 어느 때는 돌아가신 분을 두 번 돌아가시게 한 적도 있다. 아내가 '그분 돌아가셨다고 하지 않았어? 또 돌아가셨나?'라고 하더라. '용인에 있는 상갓집에 다녀왔다'라고 하니까 아내가 영수증을 내밀면서 '무슨 용인이야. 수원인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거를 남기면 안 되니까 영수증을 없애기 위해 차 창문 밖으로 버렸는데 뒷좌석에 다시 떨어진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차 안에서 영수증을 발견해 보여준 거였다. 난감했다. 영수증을 주는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외도와 도박 등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쓴 각서가 어느덧 110통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학래는 임미숙과 1990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