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30억 세금 완납 차은우에 '좋아요' 공개 응원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세금 관련 논란에 휩싸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를 공개 응원했다.
13일 기준 차은우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세금 관련 논란 사과문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된다.
지드래곤과 차은우는 과거 함께 찍은 인생네컷 사진을 공개하는 등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공연 무대에 함께 올랐다. 당시 APEC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은 갓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차은우는 군인 신분으로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한편 앞서 지난 1월 22일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소득 분배 구조를 두고 거액의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국세청은 해당 법인을 실질적 용역 없이 운영된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거액의 소득세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인이 아니다"라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차은우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차은우는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었기에 입장이 늦어졌다며, 이번 입장의 본론으로 "저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차은우가 납부한 세금은 130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또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제게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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