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앞가려 혼났다"…김지선, '공군 입대' 큰아들 소포·손편지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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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김지선이 입대한 아들의 소포를 받고 오열했다.
김지선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군대 보내고 씩씩하게 잘 지낸다 싶었는데 오늘 집으로 이 '눈물 상자'가 배달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애지중지 입던 옷, 며칠 전까지 신고 나갔던 운동화 보니까 향수 냄새가 아니라 우리 아들 냄새가 훅 끼치는데"라며 "아유, 참으려 해도 눈물이 앞을 가려서 혼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군인 엄마들, 다들 이 상자 받고 저처럼 한바탕 우셨죠?"라며 "우리 아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잠자리는 안 불편한지, 오늘 밤은 아들 옷 꼭 껴안고 자야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지선은 아들에게 "아들아! 엄마는 너 믿어. 건강하게만 돌아와! 사랑한다"며 "보고 싶다, 아들, 건강하게 만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대한민국 공군 기본 군사 훈련단'이라 적힌 소포를 뜯는 김지선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선은 소포 속 아들의 소지품과 옷 등을 펼치며 연신 눈물을 보였다.
또한 그는 아들의 편지도 읽었다. 편지에는 "엄마 아빠 난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 밥 맛있음, 동생들아 여기 짱 재밌다"며 "너네(너희) 총 싸밨냐(쏴봤냐), 사실 나도 안 싸봄(쏴봄), 모두 건강히 지내다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적혀있다.
한편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 후 슬하에 3남 1녀를 뒀다. 지난달 24일 큰아들이 공군으로 입대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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