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뮤비 제작사 "INB100, 잔금 6600만원 미지급"

시우민 2023.7.26 ⓒ 뉴스1 권현진 기자
시우민 2023.7.26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시우민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영상 프로덕션 측이 미지급 대금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영상 프로덕션 815 비디오 측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시우민의 곡 '오버드롭'(Overdrop)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과 관련해 "지난 2025년 8월 소속사 INB100의 의뢰를 받아 뮤직비디오 본편 1편 및 티저 영상 1편 제작을 수행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양사 간 체결된 계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총 용역 대금은 8246만 원(VAT 포함)이며, 이 중 선금 1650만 원을 수령했다"며 "그러나 잔금 6596만 원(약 6600만 원)은 프로젝트 완료 이후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 측은 "당사는 지급 기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잔금 지급을 요청하고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확인을 요구해 왔으나, 당시 담당자의 퇴사 이후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이나 구체적인 지급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뮤직비디오는 이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아티스트의 음악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당사는 계약에 따른 모든 제작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그럼에도 정당한 대금이 장기간 지급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815 비디오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충분한 기간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미지급된 잔금이 조속히 지급되지 않을 경우 계약에 따른 권리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시우민은 지난해 10월 20일 디지털 싱글 '오버드롭'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INB100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시우민 소속사인 INB100의 모기업 원헌드레드는 올해 초 아티스트 정산금 미지급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원헌드레드는 "미정산 문제는 아티스트별 계약 조건과 활동 상황에 따라 현재 정상적으로 협의·조정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