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딸 입양' 진태현 "왜 남의 자식 자녀 삼냐고 수군…보이기 위한 삶 아냐"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진태현이 세 딸을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천로드레이스를 다녀온 후기를 남겼다. 그는 "아내만 10km 대회에 출전했다"며 "혼자 출전 했지만 아주아주 예쁘게 달려 아름답게 골인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진태현은 입양한 딸의 대회 기록도 축하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궁금해하거나 수군대거나 너무너무 이상하게 생각한다"며 "왜 남을 저렇게까지 아끼고 나누며 사냐고, 그리고 남의 자식을 자녀 삼냐고"라고 털어놨다. 또한 "일단 저희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이런 삶을 살지 않는다"며 "찾아가고 함께하고 같이 먹고 시간을 기꺼이 나누며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진태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 행함은 성경책에 남겨 놓으신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이 많은 가족을 품을 수 있게 기도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태현은 "저희는 그런 삶을 꿈꾸고 살아간다"며 "열심히 돈을 벌고 열심히 사는 이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땅에 좋은 것을 바라보면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아내와 함께 이 삶의 여정, 늘 달리는 로드 레이싱처럼 힘차게 완주해 보려 한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다. 이후 지난해 1월 두 딸을 더 입양했음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