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NO" 산다라박, 해명 후 곧바로 열일 모드…웃으며 행사 참석 [N이슈]

2NE1(투애니원) 산다라박이 4일 서울 강남구 한 매장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4 ⓒ 뉴스1 권현진 기자
2NE1(투애니원) 산다라박이 4일 서울 강남구 한 매장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4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NE1 박봄이 같은 그룹 멤버 산다라박의 과거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산다라박은 이를 직접 부인했다. 이후 예정된 공식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산다라박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짤막하지만, 단호한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전날인 3일 박봄이 제기한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하루 만에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산다라박은 결백을 주장함과 동시에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중인 박봄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해명 글을 올린 직후 곧바로 '열일 모드'에 돌입했다. 산다라박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매장에서 열린 브랜드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했는데, 글을 올린 직후 참석한 행사라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취재진의 이목이 쏠린 상황이었음에도, 미소와 밝은 모습으로 포토월에 섰다.

현장에서 산다라박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변함없는 비주얼을 과시했으며, 당당한 태도로 포즈를 취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자칫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는 민감한 사안임에도 직접 해명에 나선 뒤 곧바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논란은 박봄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시작됐다. 박봄은 해당 글에서 과거 자신이 연루됐던 애더럴(Adderall) 반입 사건을 언급하며 "그거 마약 아니다, 나는 ADHD 환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렸고, 그걸 커버하기 위해 나를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는 폭로성 발언을 덧붙여 파장을 일으켰다.

박봄은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씨엘(CL)의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으나,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소속사 측은 당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