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은우 생전 환한 미소…김윤서 "마음 무너져 내려, 잘 가 내 친구"

배우 김윤서 인스타그램
배우 김윤서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윤서가 동료 정은우(본명 정동진)의 사망 비보에 슬퍼했다.

11일 김윤서는 인스타그램에 정은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은우야, 안녕 미안하다,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너를 이렇게 보내네"라고 했다.

이어 "오늘 나는 하루 종일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하지만 네가 견뎌낸 시간을 생각하면 함부로 울 수만은 없을 것 같아…그동안 고생 많았지 너를 위해 기도할게, 잘 가 내 친구"라고 덧붙였다.

흑백 사진 속 정은우와 김윤서는 어깨동무하고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김윤서는 정은우의 유작이 된 영화 '메모리:조작살인'에서 함께 연기하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정은우는 40세의 짧은 생을 뒤로 하고 지난 11일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정은우는 인스타그램에 장국영,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세상을 떠난 스타들의 사진을 올리며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 RIP"라고 적었다. 사망 하루 전 올린 게시물에는 추모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은우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을 통해 데뷔했으며, 2011년 SBS 드라마 '태양의 신부'에서 주연을 꿰차며 눈도장을 찍었다. 정은우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도 주연으로 나섰다.

이후 2015년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2018년 '하나뿐인 내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가장 최근 작품은 2021년 영화 '메모리:조작살인'이다.

정은우의 빈소는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