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한부모 여성 가장 위해 1억 기부…"얼마나 외롭고 고된지 알아"

김나영 인스타그램
김나영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필터티비'의 수익금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며 "이번 기부도 여러분들이 하신 거예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기부 증명서도 공개했다. 기부 증명서에 따르면 기부자는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구독자로, 기부금은 1억 원으로 적혀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28일 '노필터티비'에 올린 영상에서 "2025년 유튜브 수익금에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 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한 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그 응원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멈추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지난 2019년 이혼한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해 왔다. 이후 마이큐와 지난 2021년 교제 소식을 전했고, 4년 만인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