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7기 상철♥현숙, 부모 된다 "12주차…내년 6월 출산"

나는 솔로 17기 상철, 현숙(인스타그램 갈무리)
나는 솔로 17기 상철, 현숙(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이 부모가 된다.

17기 현숙과 상철은 지난 6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음파 사진과 함께 "저희 부부가 엄마아빠가 된다"라고 알렸다.

이어 "동작구청 홍보영상 찍을 당시 너무 초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도 무럭무럭 잘 커서 이제 곧 안정기에 접어들게 됐다"며 "지금은 12주 차고, 예정일은 내년 6월"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후 바로 이직하는 바람에 임신 계획을 미뤘는데 말 한마디 없이 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줘서 고맙다, 내 남편, 너무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내심 빨리 원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들은 "2㎜의 작은 점일 뿐인데 심장이 뛰고 있는 걸 확인하는 순간부터 손발이 생기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모습들까지 정말 경이롭고 신기하면서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이더라"며 "6월까지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17기 현숙과 상철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마무리된 '나는 솔로' 17기 방송분에서 최종 커플에 성공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