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Talk]구자욱의 LTE급 열애 인정, 채수빈은 왜 늦어질까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또 하나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인 커플이 탄생할까.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채수빈과 구자욱 선수로 추정되는 연인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어딘가를 향하고 있다.

이후 양측은 엇갈린 대응을 보였다. 구자욱은 측근을 통해 한 매체에 채수빈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채수빈과 열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말도 함께였다.

채수빈이 구자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News1 스포츠 DB

하지만 채수빈 측은 열애설이 이날 불거진 직후 별다른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다만 뉴스1스포츠에 "12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 여부를 알릴 것"이라며 "본인에게 확인하겠다"고 말을 아꼈으나, 이후 시간이 지나도 공식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채수빈의 열애 공식 인정 선언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현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촬영은 아니며 다른 스케줄 소화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만약 채수빈까지 열애를 공식 인정한다면 또 하나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인 커플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구자욱은 훤칠한 키와 남다른 외모는 물론,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삼성라이온즈 내에서도 유망주로 꼽힌다.

특히 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타이거즈 투수 오승환,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과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예인-야구선수 조합의 커플들이 많은 만큼, 채수빈이 구자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