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구타유발죄로 영창 "극단적 생각도 했다"
- 안하나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안하나 기자 = 김경진이 구타유발죄로 군대에서 영창을 다녀온 사실을 밝혔다.
김경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영창 갔다 온 후 가장 힘든 건 훈련이 아니라 왕따였다. 이 문제를 말할 사람 선후임, 간부? 어디에도 없었고 나를 걱정하는 부모님께 말할 수도 없었다. 그렇게 혼자 생각만 하다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말벗만 있어도 생각이 바뀔 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김경진은 이어 “군복무 시절 구타유발죄로 영창에 다녀왔다"며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쇠창살 안에 들어가니 '잘못한 것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군대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나도 군 시절 영창에 가기도 하고 관심병사였다”며 “그때 당시는 너무 힘들어서 죽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때 당시는 끔찍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 같다. 죽고 싶어도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진이 이 같은 글을 남긴 이유는 최근 윤일병 사건을 비롯해 28사단 관심병사 자살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하자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김경진이 남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김경진 영창 다녀왔다니”, “김경진 실제 자신이 겪었던 일 밝히니 더 눈길이 간다”, “김경진, 구타유발죄?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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