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에버랜드 모델 발탁…BGM도 직접 불러
- 온라인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가수 싸이가 에버랜드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진행된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광고 촬영에서 싸이는 아찔한 어트랙션인 '타워부메랑고'를 직접 탑승하는가 하면 OK컷을 위해 수 차례 풀장에 뛰어들어 촬영 스태프는 물론 당시 현장을 가득 매운 입장객들의 환호성과 박수 세례를 받았다.
광고를 위해 싸이는 에버랜드의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직접 즐겼다고 한다.
특히 광고의 BGM으로 사용된 곡은 클래식곡인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록(Rock)버전으로 편곡한 것으로 싸이가 직접 노래를 불러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에버랜드는 "항상 밝고 즐겁고 긍정적인 모습, 그리고 일도 마치 즐거운 놀이처럼 열정적으로 즐기는 싸이의 캐릭터가 감성과 창의력을 북돋아 주는 놀이의 힘을 이야기하는 에버랜드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가장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광고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싸이가 등장하는 에버랜드 광고는 5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싸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싸이와 에버랜드 잘 어울린다", "워터파크 광고에 다 벗은 여자 연예인 쓴 것보다 싸이 나오는 게 백배 나은듯", "싸이 나오는 에버랜드 광고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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