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아내 김은희와 20년 전 장기기증 서약…가족 동의 얻어"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11일 방송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와 함께 20년 전에 장기 기증 서약을 했다고 고백한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9회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함께 본선 E조의 스페셜 MC 안은진, 그리고 추가합격전의 스페셜 MC 이적, 볼빨간사춘기가 인생 팀메이트들을 만난다. 이번 회차엔 세계 유일의 장기기증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서약자가 모인 합창단이 등판,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합창단을 본 장항준은 "20년 전에 아내 김은희 작가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라고 이야기한다. 주변의 동의까지 미리 구했다는 그는 "가족들한테도 내가 죽으면 꼭 장기기증 동의해달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같이 서명하자고도 했다"라며 진심을 전한다. 이에 안은진은 "예전에 아빠가 가족들 모르게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걸 알게 된 적이 있다, 그땐 서운하기도 했는데 너무 멋진 일 같다"라며 공감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항준은 지난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을 쓰며 데뷔했고,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그 후 영화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와 드라마 '싸인' 등을 연출했고, 올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며 '천만 감독'에 등극했다.
또한 장항준과 김은희는 지난 1998년 결혼했으며, 2006년 딸을 얻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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