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제대로 터졌다…4회 만에 21.6% 기록 [N시청률]

SBS '김부장' 방송 화면 갈무리
SBS '김부장'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부장'이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김부장'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펜트하우스2'(29.2%), '열혈사제'(22%)에 이어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방송 단 4회 만에 20%를 돌파한 것은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보다도 빠른 추이라는 점에서 과연 앞으로 또 어떤 시청률 기록을 쓸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민지(서수민 분)를 찾기 위해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과 함께 목숨을 건 추적에 나선 김부장(소지섭 분)이 총상에도 불구하고 처절한 질주를 감행해 뭉클함을 안겼다. 성한수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땅강아지(원현준 분)를 처리한 후 강물 속으로 몸을 던졌고, 박진철 역시 백기 투항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김부장의 28년 전 과거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지원을 자청한 어린 김부장은 코드네임66 박영광(옥택연 분)과 생존을 위한 혹독한 훈련을 함께하며 전설의 공작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결국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함정에 빠져 박영광이 죽고 난 후 혼자 살아남은 상황이 담겼다.

현재로 돌아온 김부장은 박영광의 동생 박강성(김성규 분)의 총부리에 위협을 당했고, 기습 총격 속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때 정상아(손나은 분)와 세탁소 주인(박진우 분)이 나타나 박강성을 막아서며 김부장에게 투항을 권하자, 두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된 김부장은 딸의 납치를 알리며 시간을 달라고 한 후 성한수와 사라졌다. 총상을 입은 김부장은 병원에 가는 대신 이를 악물고 상처를 지혈하며 추격을 이어가 딸을 향한 절박한 부성애를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금이빨(조복래 분)이 죽은 줄 알고 냉동창고로 보냈던 민지가 살아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충격을 안겼고, 그 사실을 모르는 김부장은 "민지야 살아만 있어. 살아만"이라고 되뇌며 총상도 잊은 채 명포항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부장'은 딸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자신의 전부인 딸을 찾기 위해 세상에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을 드러내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