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특수공작원 소지섭, 딸 실종된 뒤 '각성'…9.5% 출발

[N시청률]

배우 소지섭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소지섭 주연의 '김부장'이 9.5%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 1회는 9.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1위이자 주간 미니시리즈 1위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 김부장(소지섭 분)이 하나뿐인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홀로 키우며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중 딸을 둘러싼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해 숨겨왔던 진짜 정체를 드러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부장은 늦은 밤 퇴근길 건달들에게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고도 끝까지 참아냈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딸을 챙기며 평범한 아빠의 일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민지는 학교에서 주혜리(유지안 분)와 무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모욕까지 듣게 된 민지는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트리며 주혜리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 일로 학교에 불려간 김부장은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주상욱 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지만, 민지는 "아빤 왜 내 편이 아니야, 난 내 생일이 너무 싫어, 엄마 돌아가신 날이잖아"라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나갔다.

이후 김부장은 밤새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민지를 찾아 학교로 향했고, 남훈(카엘 분)으로부터 누군가 민지를 학교 후문으로 유인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철거 건물 공터에서 핏자국과 주혜리의 명품 머리끈을 발견한 김부장은 주혜리와 성민호(황성빈 분)를 추궁했고, 성민호가 셔츠를 찢는 순간 총상과 자상으로 뒤덮인 몸이 드러났다. 이어 김부장이 코드네임 66, 북파 기록만 17회를 가진 전설적인 특수공작원이었다는 과거가 공개됐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안경을 벗은 김부장이 성민호를 순식간에 제압한 뒤 "우리 민지 어딨어"라고 물어 향후 이야기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 한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SBS 금토드라마는 속도감 빠른 사이다 장르물, 여러 장르를 결합한 복합장르물을 편성하면서 흥행해 왔다. '김부장' 역시 첫 회에 속도감 있는 전개와 주인공의 반전 서사를 보여주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