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연극 '비밀통로' 마무리 소감 "무대에서 정말 행복했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선호가 "무대에서 정말 행복했다"며 연극 '비밀통로'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선호는 5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작품 하는 내내 무대에서 정말 행복했다, 통로에서 만난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이 공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과 관객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기억에 남지 않은 순간이 없다, 배우로서 더 연기적으로 발전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생에서 의미 있는 시간 중 하나로 가슴 깊이 남을 것 같다. 모두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호는 약 세 달간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 홀에서 '비밀통로' 공연을 이어왔으며 지난 3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연극 '비밀통로'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남자가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인연과 죽음, 그리고 반복된 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신비롭고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김선호는 의문의 공간에서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김선호는 동재를 비롯, 전생과 전전생 등 각기 다른 인물들을 말투와 억양으로 완벽하게 구분, 1인 다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매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비밀통로'를 마친 김선호는 다채로운 본업 활동으로 대중을 만난다. 오는 8일 첫 공개 예정인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등에 출연한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한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등이 출연한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선호와 함께 배수지가 주연을 맡았다.
더불어 김선호는 '2026 김선호 팬미팅 '러브 팩토리' 아시아 투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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