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시청률 작두 탔네...'신이랑' 10% 뚫고 흥행 가도 [N초점]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제대로 시청률 흥행 작두를 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 강철규/ 연출 신중훈) 6회는 1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1회 방송에서 6.3%의 수치를 보인 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던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10% 시청률을 찍으면서 제대로 흥행 신호탄을 쐈다.
시청률 지표뿐만이 아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지난 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전 세계 넷플릭스 톱10 비영어 쇼 부문 4위(3월 23~29일)에 올랐다. 또한 지난 31일 공개된 3월 4주 차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FUNdex)에 따르면, 드라마 화제성 3위, 출연자 유연석 역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恨)을 통쾌하게 풀어 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 드라마다. 귀신과 함께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신이랑의 유쾌한 서사와 함께 사건 해결에서 풀어지는 망자들의 한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가장 중심에 있는 건 역시 주연 유연석이 연기하는 신이랑의 서사다. 비리 검사의 아들이라는 연좌제로 인해 취업 시장에서 번번이 낙방하자, 자신의 이름을 건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신이랑. 하지만 사무실 장소는 원래 무당집이었고,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되면서 신이랑은 '신들린 변호사'가 됐다.
이후 귀신 의뢰인들의 사건을 직접 해결해 가면서 신이랑은 성장을 거듭 중이다. 의료과실로 사망한 이강풍(허성태 분) 사건, 뒤틀린 열등감과 욕망이 비극으로 커진 연습생 김수아(오예주 분) 추락 사건 등에서 신이랑은 변호사이자 인간으로도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굵직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여기에 냉혈한 변호사 한나현의 변화도 돋보인다. 처음에는 귀신을 본다는 신이랑의 말을 믿지 않은 채, 그저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를 끌어내기 위한 행동만 계속했던 한나현은 점점 신이랑과과 얽히게 되면서 관계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이런 한나현의 변화를 보게 되는 것 역시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매력 지점 중 하나다.
신이랑과 그의 매형인 윤봉수(전석호 분)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드라마의 활력을 더하는 요소다. 단역배우 출신의 윤봉수는 늘 신이랑의 부탁을 들어주며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도 남다른 연기력으로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봉수는 가짜 형사로 분하는가 하면, 무속인으로도 변신해 다소 진지하게 흐를 수 있는 극을 유쾌하게 환기하면서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인물의 성장과 망자들의 억울한 사연, 그리고 유쾌한 서사까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신이랑 법률사무소'. 신이랑과 한나현이 앞으로 또 어떤 망자들의 사건을 맡으면서 성장하고 협력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0% 시청률을 돌파한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흥행이 또 어떤 높은 수치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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