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씨에쿼티파트너스, KBS 대하 사극 '문무' 프로젝트 펀드 조성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이엘씨에쿼티파트너스가 'K-콘텐츠미디어전략펀드' 산하 프로젝트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4일 아이엘씨에쿼티파트너스(이하 ILC)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K-콘텐츠미디어전략펀드' 산하 프로젝트 펀드 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펀드의 투자 대상은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사극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KBS의 새로운 대하드라마 '문무'가 될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KBS의 제작 노하우과 정부·국내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 투자를 바탕으로 '문무'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성공을 이어나갈 것인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문무'는 신라의 삼한통일과 당나라와의 주권전쟁(나당전쟁)을 다루는 28부작 정통 대하드라마다. 장혁(연개소문 역), 김강우(김춘추 역), 박성웅(김유신 역), 이현욱(김법민/문무 역) 등 흥행이 검증된 톱배우들의 출연을 확정됐으며, 드라마 명가 키이스트와 몬스터유니온이 제작을, KBS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는다.
정지호 ILC 대표는 "ILC는 콘텐츠 투자의 기존 관행을 따르기보다는 시장변화에 맞춘 새로운 구조를 만드는 쪽을 선택해 왔고, 이번 성장금융 GP 선정은 그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시장이 확인해 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 펀드 투자를 통해 국내 자본이 K콘텐츠 IP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국내 생태계 안에서 순환시키는 선례를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OTT와 대등한 파트너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K콘텐츠 금융 모델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LC는 이번 '문무'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역량 있는 국내 제작사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K콘텐츠 산업의 질적 성장과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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