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이제훈, 걸그룹 멤버 된다…상큼 춤선까지 [N컷]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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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모범택시3' 이제훈이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20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는 10화 방송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9화는 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3.3%, 수도권 11.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 2049 시청률이 평균 3.4%, 최고 4.2%까지 상승하며 12월 전 채널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수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9화에서는 도기(이제훈 분)가 걸그룹 연습생에게 스폰서 만남을 종용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이르게 만든 연예 기획사를 참교육하기 위해 매니저로 위장 취업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 가운데 도기가 대표 강주리(장나라 분)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던 중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처해 향후 전개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10화 방송을 앞두고, '매니저 도기'의 깜짝 놀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자신이 케어하는 걸그룹 '엘리먼츠' 멤버들과 함께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 것.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무대 위에서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아우라를 뽐내 시선을 강탈한다. 아이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리허설 이름표 조끼'를 착용한 도기는 청량미 넘치는 비주얼과 상큼한 춤선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고 있는 중. 멤버들과 대형을 맞춰 선보이는 칼군무는 쾌감을 자아내고, 양손 하트로 '엔딩포즈'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모습은 웃음보를 자극한다. 과연 '매니저 도기'가 어쩌다 음악 방송 무대 위에 오른 것인지, 실제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방송될 10화에서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온 엘리먼츠의 대망의 데뷔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빛나는 데뷔 무대 뒤, 숨겨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과 대표 강주리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날 예정이다. 걸그룹 연습생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나아가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타인의 간절한 꿈을 볼모로 잡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당들을 응징하기 위해 어떤 설계를 선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20일 밤 9시 50분 10화가 방송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