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이보영·한채영·구혜선 면회 와…부대가 아수라장 됐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조현재가 군 복무 시절 동료 배우 이보영, 한채영, 구혜선이 면회하러 와줬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해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군견병 출신인 조현재는 "군견 순찰할 때 부대 간부들과 동행해 통신병과 함께 3명이 탄약고 순찰을 하는데 내가 일반 병사는 아니고 배우 출신이다 보니 당시에 간부들이 날 보면 신기해서 난리가 났다"며 "들어와서 라면 먹고 가라고 하거나 연예인 중에 누가 제일 예쁘냐고 많이 물어봐서 그런 걸 회피하고 싶었다"고 군 생활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실제로 연예인분이 면회 많이 왔냐"는 물음에 조현재는 "여배우분들이 면회도 많이 와주셨다"며 이보영, 한채영, 구혜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올 때면 정말 부대가 들썩였다. 아수라장이었다. (다들) 날아다니는 거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특히 드라마 '서동요'팀은 다 와주셨다"며 "정말 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