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나영희 등장에 충격…"회장님" (종합)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친엄마일 수도 있다는 나영희를 만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신여진(나영희 분)이 친손주 이은총(김건우 분)을 데려오기 위해 구하나(한그루 분)를 친딸인 척 데려오기로 마음먹었다. 황진구(최상 분)가 옆에서 도왔다.
앞서 황진구가 구하나에게 "친엄마일 지도 모르는 분이 계시다"라고 알리며 DNA 검사를 요구했다. 두 사람이 자주 대화하는 모습에 윤세영(박리원 분)이 궁금해하자, 구하나가 "저 고아다. 친엄마일 지도 모르는 분이 나타났다고 해서 그랬다"라고 알렸다.
이후 '가짜 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황진구가 신여진에게 아이디어를 줬다. "구하나 씨는 회장님 딸로 태어났고, 7살 때 큰 사고를 두 번 당했기 때문에 기억이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라면서 "구하나 씨부터 만나라. 회장님 딸 될 사람이다. 은총이를 생각하셔서 하루빨리 데려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민하던 신여진이 손주를 몰래 지켜봤다. 유치원 앞에서 기다렸지만, 불법 주정차 신고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는 "은총이 데려오려면 구하나 씨를 빨리 만나는 게 낫겠어"라고 결심했다.
황진구가 구하나에게 "그분 만나라. 구하나 씨 시간에 맞춰서 와 주신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구하나가 친엄마일 수도 있다는 말에 속아 약속 장소에 나갔다. 그의 눈앞에 신여진이 나타났고, 큰 충격을 받았다. 구하나가 "회장님"이라며 놀라자, 신여진이 "구하나 씨 나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진구가 "회장님이 그분이시다. 구하나 씨 친엄마일 지도 모르는 분"이라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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