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전문가 한상보 "韓 모발이식 세계 1등…외국 의사들 놀랄 정도"
'옥탑방의 문제아들' 1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탈모 전문가 한상보가 국내 모발이식 수준이 세계 최고라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꽈추형'이라 불리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와 탈모 전문가 한상보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한상보는 "우리나라 모발이식 의사들이 세계 넘버원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가 누구냐, 젓가락의 민족 아니냐"라면서 "그걸로 쌀알을 잡지 않냐. 외국 의사들이 놀라 자빠진다. '어메이징~' 한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상보는 "우리나라가 넘버원인 3대 종목이 있다. 양궁, 태권도, 모발이식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은이는 "근데 왜 이렇게 약장사 같죠?"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이 자리에서 한상보는 '꽈추형'이 더 잘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우를 향해 "의학계 원톱 유재석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의사도 재밌다는 걸 증명했으면 좋겠다. 그 덕분에 제가 여기 나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상보는 "여기 섭외되고 꽈추형한테 연락했다. '꽂아 줘서 고맙다'고 했다. 인기가 많아져야 저도 (박명수처럼) 껴서 나올 수 있다"라고 농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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