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수면 독립' 도전했지만…아들 신우·이준 에너지에 '항복'

'내가 키운다' 3일 방송

JTBC '내가 키운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나영이 두 아들과의 수면 독립에 도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방송인 김나영은 신우, 이준이와의 수면 독립을 선언했다. 6년만에 떨어져 자겠다고 밝힌 것.

김나영은 그간 제대로 통잠을 자본 적이 없다며 항상 피곤하고 예민해져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에 사무실을 이사하면서 큰방이 온전히 저만의 휴식방이 됐다"라고 알렸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오늘 6년만에 독립이야. 엄마를 놓아줄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신우와 이준이는 "응", "오케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김나영 가족은 함께 파이팅을 외쳤지만, 신우는 이내 "나 엄마 방에서 잘 거야"라고 했다. 엄마 방이 더 좋다며 방을 바꿔 자겠다는 게 이유였다.

당황해 하던 김나영은 "그럼 너희가 이 방 쓸래?"라며 다시 협상을 했다. 결국 방을 포기한 그는 "그래, 이것도 독립이니까"라면서 씁쓸하게 아들 방으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자신만의 '숙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먼저 한의원에 방문했다. 신우는 겁먹지 않고 몸을 릴렉스 하게 만드는 침을 맞아 놀라움을 안겼다. 숙면 방해 요소인 비염도 치료했다. 신우와 이준이 모두 능숙하게 부항을 뜨는 모습이 놀라움을 더했다.

집에 돌아온 김나영은 숙면에 좋다는 상추를 꺼내 식사를 준비했다. 아이들은 소고기 상추 쌈을 폭풍 흡입했다. 출연진들은 계속 상추를 강조하는 김나영의 모습에 배꼽을 잡았다.

목욕을 마친 두 아들은 격렬하게 춤까지 춘 뒤 드디어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신우는 바로 "같이 자자"라고 해 김나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반 강제로 마무리 인사를 하고 혼자 침실로 간 김나영은 드디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바로 두 아들이 엄마 방에 들어왔다. 그 후로도 계속 오고 또 오고 무한 반복이었다. 결국 아이들 곁으로 온 김나영은 "안되겠다, 셋이 같이 자자. 다음에 다시 연습하자"라며 항복을 선언했다. 김나영은 "저거 보니까 피곤하다. 그 후로는 다 같이 잔다"라는 근황을 전하며 씁쓸해 했다.

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