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시청률] '달이뜨는강' 8.3%로 종영…지수 학폭 논란에도 유종의 미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8%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 '달이 뜨는 강' 20회는 6.8%와 8.3%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8.3%과 동률로, 이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4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0%에는 못 미쳤지만 평균치인 8%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달이 아단성 전투에서 활약하며 고구려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나 전쟁의 승리를 만끽하기도 전에 잠복해 있던 신라 병사들의 공격에 화살을 맞고 쓰러진 모습이 그려졌다. 아단성 전투에서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는 역사 속 온달의 기록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평강은 전쟁이 끝난 뒤 온달과 함께 살던 초막으로 갔다. 그곳에는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 온달이 있었다. 온달은 앞서 스승 월광(조태관 분)에게서 배운 비기를 토대로 몸을 잠시 가사상태로 만들어 죽음의 위기에서 되살아난 것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부부로서 명운을 함께 하며 살아갈 것을 암시했다.
앞서 '달이 뜨는 강'은 지난 3월 초 주연 배우였던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피해를 입었다. 지수가 이를 인정하고 하차하면서 주연 배우를 나인우로 교체하게 된 것. 당시 '달이 뜨는 강'은 촬영 종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나인우와 지수의 분량을 모두 재촬영했고, 이후 이미 방송됐던 1~6회 분량도 재촬영하는 등 지수를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
지수를 모두 지운 '달이 뜨는 강'은 갑작스럽게 주연 배우가 교체됐음에도 평균 8$대 시청률을 이어왔다. 15회와 16회에서는 시청률이 7.8%까지 하락했으나 대부분 8%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냈다. 마지막회도 8.3%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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