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지켜주는 김동욱…진솔한 대화에 '설렘♥'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캡처 ⓒ 뉴스1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문가영의 곁을 지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은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이 스토킹을 당하자, 밤새 곁에서 그를 안심시켰다.

이정훈은 "여기 있다가 내일 아침에 하경(김슬기)씨한테 데려다 주겠다. 내가 아무 데도 안 간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하진은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 여하진은 "문을 닫으면 더 무서울 것 같다"며 "그냥 저랑 잠깐 얘기 좀 해줘라. 그럼 금방 잠이 올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여하진의 제안으로 둘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원래 꿈이 앵커였냐"고 여하진이 먼저 물었다. 이정훈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아주 어릴 때는 어머니처럼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근데 영 소질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철들 무렵부터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자 여하진은 "꿈을 이루신 거네요"라며 "기자가 된 이유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정훈은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고 화가 나서다. 너무 쉽게 말을 바꾸고 거짓을 얘기하고 죄책감도 안 갖는 게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또한 "화풀이를 하려는 건 아니고 적어도 진실이 뭔지는 얘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여하진은 "앵커님한테는 잘 보이겠다. 사람들이 얼마나 거짓투성이인지. 그래서 괴롭겠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이정훈이 여하진에게 궁금한 점을 털어놨다. "하진씨는 좋아하는 게 뭐냐"고 말한 것. 여하진은 "사진 찍기, 운동, 쇼핑하거나 음악 듣고 영화 보는 거. 책도 좀 좋아하고 먹는 걸 제일 좋아한다"고 좋아하는 것들을 늘어놨다.

이정훈은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왜 웃어요?"라는 여하진의 말에는 "질문을 잘못했다 싶어서. 밤새 안 끝날 것 같다"고 해 여하진까지 웃게 만들었다. 여하진은 "좋아하는 게 많다"라더니 "좋네요, 앵커님 웃는 것도"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하진은 "지금 이 상황에서 안 어울리는 감정인 거 아는데, 이 시간이 좋다. 앵커님이랑 이렇게 둘이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솔직히 털어놔 설렘을 끌어올렸다.

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