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시한부 유재명과 철학도 김영준의 우정 시작(종합)

'탁구공' ⓒ News1
'탁구공'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탁구공'의 유재명과 지수가 만나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JTBC '탁구공'에서는 김득환(유재명 분)과 김영준(지수 분)이 우연히 만나게 돼 친분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숙자 김득환과 대학생 김영준은 우연히 만나게 됐다. 연인에게 실연당한 김영준은 우연히 김득환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김영준과 김득환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가 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김득환은 전 부인에 대해 얘기했고, 김영준 역시 이별을 고한 옛 연인의 이야기로 공감을 느꼈다.

김영준이 김득환에게 전 부인을 만나러 가라고 종용하자 김득환은 "나 좀 있으면 죽는다. 내 머릿속에는 이만한 탁구공같은 종양이 있다. 돈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옛날에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김영준은 "보통 노숙자와는 다른 것 같다. 보통은 노숙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의지와 목표가 없는 사람들이다. 아저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노숙을 하는 이유가 사랑이라 하지 않았나. 부인을 오래 보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행동이다"고 말했지만 김득환은 거절하며 자리를 떴다. .

한편 ‘탁구공’은 아파트 단지 인근 개천에서 생활하는 노숙자와 한 철학과 대학생이 사랑에 대한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버디드라마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