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복수의 서막 열리나

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News1
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이병헌이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5일 밤 9시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분실된 총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 유진 초이(이병헌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일 무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은 유진 초이에게 고향에 돌아온 소감을 물었다. 유진 초이는 부모님을 죽음으로 몰고간 김판서(김응수 분)를 찾아갈까 생각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판서 일가와 만나면 자신이 그들을 죽일 것 같기 때문.

이후 유진 초이는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김판서의 아들 김안평(김동균 분)을 만났다. 달라진 얼굴에도 그는 단 번에 김안평을 알아봤다. 스스로 못 알아볼 거라 생각했지만 오래전 기억도 또렷히 유진 초이에게 남아 있었다.

그와 동시에 복수의 불꽃이 피어올랐다. 유진 초이는 일식이(김병철 분)를 찾아가 김판서의 행방을 물었다. 김판서는 이미 죽은지 오래며, 그의 아들이 살고 있는 집 주소를 알려줬다.

김안평과 강호선(김혜은 분)은 미군 옷을 입고 서 있는 낯선 조선인을 경계했다. 그제야 유진 초이는 노리개를 꺼내 보여줬다. 노리개를 알아본 강호선은 기겁했고, 오래전 도망친 종놈이 바로 눈 앞에 서 있는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유진 초이는 "내 부모님의 시신은 수습했느냐. 묻어주기는 했느냐"고 물으며 총을 꺼냈다.

어린 유진은 눈 앞에서 죽어가는 부모님을 두고 홀로 도망쳐야 했다. 조선의 신분제도 안에서 그는 천한 종놈이었기에 그들을 살릴 방법이 없었다. 시간은 흘렀고, 격변기 조선에서 유진 초이의 신분도 달라졌다. 그가 이들을 처단해도, 복수의 총을 겨눠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시대가 돼 버렸다.

이에 유진 초이가 김안평과 강호선 내외를 향해 총을 겨눌 수 있을지, 그의 복수가 성공적으로 끝맺음 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hoy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