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횡령·사기로 도망자 신세 "여기서 잡히면 억울해"(종합)
- 백초현 기자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이병준이 도망자 신세가 됐다.
2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김행자(송옥숙 분)를 찾아온 변부식(이동하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표(이성열 분)는 변부식을 따로 불러내 "기회주의자다. 소신이 있는 줄 알았는데"라며 "뭐가 그렇게 떳떳한 방법이라고 당당하냐"고 물었다.
변부식은 "당신과 내 차이가 무엇인지 아느냐. 돈이다. 당신은 돈 뒤에 숨어서 많은 사람들 관심과 보호 속에 숨어 있지만 나는 들판에 내버려진 아이였다. 학대 받은 아이가 살아남는 방법"이었다며 합리화했다. 그는 "또 하나. 정선생이 탐하던 김사장 돈, 내가 쥐고 싶었던 이유는 어쩌면 김사장님 돈을 쥐고 은조 씨 마음을 가지려 했는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변부식은 길은조(표예진 분)를 향한 마음을 홍석표에게 고백했고, 홍석표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그 대가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정근섭(이병준 분)은 횡령, 사기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고, 현장에서 도주해 경창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경찰은 가족들에게 "긴급 체포 명령이 떨어졌으니 숨겨주면 안된다.정근섭 씨 보면 자수하라고 전해라"라고 당부했다. 정인우(한혜린 분)는 정근섭을 신고한 사실에 분노하며 무고죄로 신고하겠다고 소리쳤다.
동미애(이아현 분)는 아들이 걱정돼 변부식을 찾아왔다. 그는 "오면서 얼마나 불안했는지 아느냐"며 걱정했다. 변부식은 "고발 당했으니 조사 받고 재판 받아야 한다. 도망가도 그만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미애는 아들에게 정근섭의 변호를 부탁했다.
또한 정인우는 형사 몰래 정근섭을 만났다. 그는 "우리도 당당하게 맞고소하자. 특별하게 잘못한 것도 없지 않느냐"고 제안했다. 정근섭은 "부동산에서 도장 찍은 게 결정적이었다. 그전에 한 일은 법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정인우는 변부식이 해결해줄거라 말했지만 정근섭은 더는 변부식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정인우를 뒤따라오던 정인정(윤지유 분)은 "자수하자. 지은 죄가 있으니까 이렇게 도망다니는 거 아니냐"고 자수를 권했다. 정근섭은 "너네들 잘살게 하려다 이렇게 됐다. 그래도 여기서 잡히면 너무 억울하다"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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