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내방안내서' 프란세스카X박신양, 지구 반대편서 펼친 예술혼

'내방안내서' ⓒ News1
'내방안내서'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내 방 안내서'에서 서로 방을 바꾼 박신양과 프란세스카가 예술가적 면모를 흠씬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9회에서는 프란세스카의 바르셀로나로 떠난 박신양과, 박신양의 구의동 집에서 머물게 된 프란세스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신양은 바르셀로나 해변으로 향했다. 박신양은 바르셀로나 해변에 누워서 "프란세스카 누님은 좋겠다. 여기 너무 좋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웃으며 자유를 만끽했다.

햇볕을 잔뜩 쐬고 돌아온 박신양은 제작진을 향해 "여기 사람들은 너무 좋은 선물을 받는 것 같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어 박신양은 프란세스카의 단골집에서 빠에야를 먹고 감탄했고, 프란세스카의 작업 방식을 체험하기 위해 화방에서 미술 도구를 잔뜩 구입해 돌아왔다.

특히 화방에서 박신양은 자신에게 거스름돈을 잘못 계산해서 더 많이 넘겨 준 점원에게 돈을 돌려줬고, 점원은 박신양에게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워 해 눈길을 끌었다. 점원은 박신양에게 답례로 붓을 선물하는 등 훈훈함을 보였다.

프란세스카의 집에 돌아온 박신양은 은하수를 같이 그려보자는 프란세스카의 제안에 따라 예술혼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예술론에 대해 "정해진 틀이 없는 것 같다. 주어진 게 없는 황당무계함, 모든 걸 만들어내는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언급했다.

프란세스카는 추천받은 인사동으로 향했다. 처음 타 보는 한국의 지하철과 처음 걷는 낯선 거리에서도 프란세스카는 호기심을 보이며 순간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프란세스카는 지하철 역사의 빈 벽, 빈 가게, 빈 뚜껑 등을 촬영하며 "지하철은 항상 꽉 차있고 붐비는 곳인데, 일부러 빈 공간을 찾게 된다. 그 자체가 아주 강력하다"라고 표현했다.

이후 프란세스카는 인사동의 한 붓 가게에서 자신의 키 만한 붓을 보고 놀라고 점원 앞에서 장난을 치는 등 짓궂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붓을 종류별로 잔뜩 구매해 돌아와 박신양의 작업실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