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신서유기4’ 나영석 PD 뒤통수 친 송민호의 반전美

'신서유기4'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송민호가 의외의 재능으로 나영석 PD의 뒤통수를 치며 대박웃음을 안겼다.

20일 tvN ‘신서유기4’에선 베트남에 간 멤버들이 드래곤볼을 획득하기 위한 게임에 임했다. 두근두근 강시 패밀리 게임이 그것으로 강시팔을 착용한 멤버들이 각자의 미션을 완수하고 마지막 주자인 송민호가 제자리에서 15바퀴를 돌고 정확히 종이에 적힌 상품을 인주가 묻은 손가락으로 짚으면 이기는 게임.

제작진이 붙인 핸드메이드 돌림판 종이 위엔 온통 수세미가 적혀 있었다. 드래곤볼 외에도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공간에 포르쉐 자동차, 람보르기니 자동차 등 외제차 이름도 쓰여 있었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나영석 PD는 자신의 장난어린 행동이 어떤 사태를 불러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송민호가 열다섯 바퀴를 돌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정확히 목표한 상품에 손가락 인주를 찍었다. 그는 “어지러웠는데 집중을 했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송민호는 멤버들이 원하던 포르쉐는 물론 람보르기니 자동차까지 획득했다. 합해서 차 가격만 6억원이 넘는 상황. 이에 멤버들은 송민호의 이름을 연호했다. 제작진은 외제자동차의 가격을 확인하고 더욱 멘붕에 빠졌다.

멤버들은 “이거 회사 CJ쪽이랑 어느정도 이야기하고 온 거 아니냐” “아니면 지분을 주든가”라고 능청스럽게 협상에 나섰고 나영석 PD는 진땀을 흘렸다. 이에 이수근은 외제차가 아닌 국산차로 매듭을 짓자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돌림판에 외제차를 써넣은 것에 대해 “장난치고 싶었다”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미안해요”라고 덧붙이며 굴욕사의 한 장면을 연출,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우리 다 예능하는 데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광경이잖아요”라며 송민호의 코끼리코 반전에 멘붕에 빠진 속내를 털어놨다.

예능베테랑 나영석 PD를 진땀나게 했던 송민호의 반전이 이날 웃음을 책임지며 ‘신서유기4’에 기대감을 더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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