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서현철, 2년만에 다시 터진 아내 에피소드(종합)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배우 서현철이 아내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또 한 번 풀어냈다.
8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에는 배우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했다.
MC들은 2년 전 '라스'에 출연해 토크를 제대로 터뜨린 서현철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특히 히트를 쳤던 아내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또 준비돼 있냐고 묻자 "아내가 리액션이 강하다. 누가 음식을 만들어줬을 때 정말 맛있으면 5초간 멍하다"며 아내의 모습을 재현해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서현철은 아버지도 아내를 신기하게 봤다며 "아내가 TV를 보다가 리액션을 하니까 아버님이 처음에는 힐끗 보더니 참다 못하고 아는 사람이야? 물었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단어를 말할 때 똑같은 글자 하나만 있어도 대충 말한다. 수저통이 있으면 필통을 달라고 한다. 나중에 말하면 '내가? 말을 만들지마'라고 하길래 틀린 즉시 알려주자는 계획을 새로 잡았다"고 하면서 다이어트를 아르바이트로, 비데를 내비로, 리콜을 리필이라고 잘못 말한 일화를 공개했다.
꿈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에피소드를 묻자 "꿈을 꿨는데 국회의원이 너무나 당연한 연설을 하는 거다. 갑자기 '내가 이제'라는 말을 반복하더니 껍질이 벗겨지고 기계가 나왔다. 그걸 밤새 꿨다. 옆을 보니 임신한 아내가 코 고는 소리가 '내가 이제' 같았다"며 당시 모습을 재현했다.
또 "아내가 속으로 한 얘기를 밖으로 했다고 착각하고 밖으로 한 얘기를 밖으로 한 줄 착각한다.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무슨 생각을 하길래 정신줄을 놓고 있는 거야'라고 했다"며 "반대의 경우는 덜 억울하다. 요일을 정하다가 밖으로 금요일이라고 말하길래 '금요일에 괜찮아?' 했더니 소름 끼친다고 하더라. 당신이 말했다고 해도 듣지 않고 '이제 내 생각을 읽는구나 대단하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서현철은 울다 웃는 닭, 코 휘파람, 코 위에 물건 세우기 등 독특한 개인기도 선보였다. 또한 연극 무대에서 자신의 사투리 때문에 상대 배우들이 웃음이 멈추지 않았던 에피소드, 코미디 극본에 관련된 이야기 등을 풀어놓기도 했다.
서현철 외에도 장혁진은 규현을 이긴 막춤 실력을 비롯해 뉴욕에서 '난타' 공연을 할 때 마약 혐의로 신고를 당한 경험을 밝혔다. 민진웅은 한자가 많은 책을 읽지 못해 법대를 자퇴했으며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면서 관장을 주로 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박경혜는 눈을 내리까는 게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양악수술을 했는데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해 슬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경혜는 '인생을 즐거워'를 부르면서 끼를 폭발시켜 MC들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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