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장수원, 순진한 밥도둑의 양심 선언 '제작진 멘붕'(종합)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장수원이 밥도둑 미션에 성공했다.

젝스키스와 배우 황우슬혜는 20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숨어있는 밥도둑을 찾아야 하는 밥도둑 레이스를 수행했다.

1라운드 첫 게임은 개구기 스피드 퀴즈였다. 장수원, 이광수는 개구기를 입에 낀 채 몸짓을 섞어 설명을 했음에도 각자 자기 팀에서 구박을 받았다. 이어진 평균대 베개싸움에서는 이광수가 은지원, 장수원, 이재진을 모두 해치우면서 황우슬혜 팀이 이겼다. 황우슬혜에게는 밥도둑이 여름에 태어났다는 힌트가 주어졌다.

젝스키스와 황우슬혜가 20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했다. ⓒ News1star / SBS '런닝맨' 캡처

2라운드는 릴레이 그림 퀴즈 대결이었다. 황우슬혜 팀이 이기면서 송지효 팀은 이천 밥상을 받지 못한 채 마을 주민들에게 반찬 6가지를 얻으러 가야했다. 송지효와 젝스키스는 집집을 돌아다니며 김치와 장아찌 등 반찬을 얻어 먹었다. 그 와중 이재진과 장수원은 송지효에게 밥도둑 미션이 아닌가 싶은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사실 밥도둑은 장수원이었다. 장수원은 밥도둑에 걸린 이후 히든 미션을 수행해왔다. 이재진이 마이크 차는 걸 도와주는 척 하면서 옷을 슬쩍 올려 복근을 드러냈으며 식혜를 마시면서 송지효와 러브샷을 했다. 2라운드에서 이긴 황우슬혜는 밥도둑의 이름 중 성에 ㅇ이 들어간다는 힌트를 획득했지만 착각해서 팀원을 잘못 바꾸고 말았다.

최종 라운드는 아씨의 뿅망치 게임이었다. 이 게임에서는 송지효 팀이 이겼다. 레이스가 거의 끝나가면서 장수원은 김종국의 뒤통수를 때려야 하는 마지막 미션을 한 뒤 "내가 밥도둑이다!"라고 외쳤다. 제작진을 멘붕에 빠뜨린 순진한 밥도둑 장수원의 모습에 이광수는 "다른 방송국에서 온 스파이 아닌가"라고 했다. 어쨌든 장수원은 미션에 성공해 그의 이름으로 쌀 100가마니 기부를 할 수 있었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