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자두 VS 강두, 과거 폭로부터 해체 비화까지…티격태격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혼성 듀엣 더 자두의 폭로전이 펼쳐졌다.

더 자두는 7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2002년 히트곡 '대화가 필요해'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더 자두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선 것이 10년 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두는 "더 자두 콘셉트가 나와 안 맞아서 방송을 하기가 너무 싫었다. 그래서 사고도 많이 쳤다"며 "방송을 해야 되는데 펑크를 냈다. 잠수를 많이 탔다. 그건 내가 연예인 중에서 1등이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7일 밤 10시50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 방송됐다. ⓒ News1star /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

자두는 "오빠가 알만한 곳에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았다. 나타나더라도 기분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더라"고 폭로했고, 강두는 "그때는 너무 하기 싫으니까 몸이 안 되는 게 있었다"며 자두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숙소가 같다는 오해도 있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두는 자두와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았다면서 "대기실이 북적북적하고 여러 가수들이 쓰다 보니까 만화책 보는 걸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자두는 "오빠가 항상 생라면, 만화책, 육포가 담긴 비닐봉지를 흔들면서 나타났다.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다. 찢어 버리고 싶었다"고 답답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강두는 "자두와 문제는 없었다. 그때는 하나도 안 미안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되게 미안하더라"며 "결혼한다는 기사를 인터넷으로 봤는데 결혼할 때 안 부른 건 섭섭하더라. 나중에 자두에게 먼저 연락이 왔는데 대리운전 번호인 줄 알고 1초 만에 끊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는 해체 비화에 대해 "우리 콘셉트가 너무 셌다. 제작자 분이 '더이상 센 게 안 나온다. 김밥 이상의 것이 안 나오니까 여기까지 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 털어놨고 강두는 "당시 계약이 끝나자마자 고민 1초도 안 하고 안 한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오늘 해보니까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