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리아, '눈물' 가사 주인공? "유명 뮤지션 남친"

(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슈가맨' 리아가 히트곡 '눈물'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리아는 지난 10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출연해 과거 유명 뮤지션과 교제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 사람이 나와 교제할 당시 바람이 난 거 같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날은 콘서트를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람이 났다는 걸 알게 됐다"며 "공연 끝나고 뒤풀이로 나이트 클럽을 갔는데 거기서 취해서 다른 여자와 있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리아는 "며칠 후에 그 사람 녹음실을 갔는데 휴대폰 뒤에 스티커 사진이 있었다"며 "알아서 헤어지라고 표현한 것 같다. 그날 녹음을 취소하고 울면서 가사를 썼는데, 그 곡이 '눈물'"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아는 "지금은 그 사람에게 고맙다. 덕분에 저작권료가 꾸준히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슈가맨 리아, 그랬구나", "슈가맨 리아, 깜짝이야", "슈가맨 리아, 바람을 피웠다니", "슈가맨 리아, 그런 탄생 비화가 있구나", "슈가맨 리아, 슬프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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