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 유부녀, 축구교실 코치와 사랑에 빠진 이유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유부녀와 한 축구교실 코치 이야기가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OtvN 드라마톡 '금지된 사랑' 6회에서는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 탓에 갈등을 겪는 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 중 문제의 아내는 아이 교육 상담 차 만나게 된 축구교실 코치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기적인 남편과 달리 다정한 그에게 이끌린 아내는 결국 선을 넘었으나 두 사람 사이 또 다른 여자가 등장하면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

유부녀와 한 축구교실 코치 이야기가 공개된다. ⓒ News1star / OtvN '금지된 사랑' 캡처

미니 드라마를 본 출연진은 이들이 파국을 맞게 된 원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부녀임을 알고도 여자와 금지된 사랑에 빠진 축구 코치에 대해 박영진 작가와 양지열 변호사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박영진 작가는 "남자가 심리적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여자가 다정하게 다가오면 빠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지열 변호사는 "(축구 코치는) 다소 가벼운 태도로 여자를 만나는 사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MC 황수경은 "누구 한 명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문제"라고 호소하면서 그들 부부의 근본적 문제점을 되짚었다. 황수경은 "(내가) 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 여겼기 때문"이라며 "결혼 17년차인 지금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남편과 서로 털어놓으며 소통한다"고 부부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금지된 사랑'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미니 드라마와 그 속에서 인간의 천 가지 얼굴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 방송된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