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혜은 "남자를 품는 여자의 매력 연구하고 고민"
- 이경남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김혜은이 선조의 후궁 귀인김씨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혜은은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KBS2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연출 김상휘)제작발표회에서 남자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맡은 적이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혜은은 극중 선조의 후궁 귀인김씨 역을 맡았다. 귀인김씨는 빼어난 외모로 선조의 총애를 받는 인물로 중전박씨를 제치고 내명부의 실질적 안주인이 된다. 선조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게 되자 자신의 아들로써 대통을 잇겠다는 야망을 품는 캐릭터다.
그는 "선조가 많은 후궁 중에서 귀인김씨밖에 몰랐다고 기록돼 있다. 귀인김씨가 여자로서 남자를 품게 하는 매력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 또 자신의 아들을 왕위로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거는 엄마의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4일 밤 9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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