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신성록 최후의 정면 대결, 누가 승리할까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왕의 얼굴' 서인국과 신성록이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5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연출 윤성식, 차영훈) 마지막회에서는 서인국(광해 역)과 신성록(도치 역)이 한 치 양보도 없는 혈전을 벌이며 파란 많은 운명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전란 시 입었던 붉은 철릭(무관의 공복) 차림에 한 손에는 칼을 들고 결의에 가득 찬 눈빛으로 마지막 결전에 임하고 있다. 신성록은 백의를 떨쳐 입고 서늘한 포커페이스 아래 광기를 발하며 마침내 도래한 운명의 날로 담담히 걸어 들어가고 있다.

´왕의 얼굴´ 서인국과 신성록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 News1스포츠 / KBS미디어

왕의 얼굴을 타고났지만 끊임없는 폐위와 살해 위기 속에서 16년의 세월을 견딘 광해와 대역 죄인으로 쫓겨난 후에도 권력욕을 버리지 못하고 매복한 도치, '왕의 관상'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며 아들에 대한 열등감과 광기 사이에서 질투의 화신으로 전락해 버린 선조(이성재 분)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여정이 이날 방송에서 마침표를 찍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참형을 앞둔 도치가 중전(고원희 분)의 도움으로 도주에 성공하고 모처에서 복수의 칼날을 간 끝에 광해와 여진족 수장의 교류를 선조에게 폭로하며 "조선의 왕을 제거하고 빛나는 바다를 세우라"는 밀지를 역모의 증좌로 내걸었다.

김가희(조윤희 분)는 내금위 군사보다 한 발 먼저 동궁전에 당도해 밀지를 무사히 숨겼으나 내금위장 서용(윤진호 분)에게 달아나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격분한 선조는 밀지를 내놓지 않으면 광해가 아비의 여인을 탐한 죄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며 가희를 몰아붙였다. 가희는 석고대죄로 선조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질투심에 눈이 먼 선조는 광해를 폐세자시키라는 어명을 내렸다. 마지막을 예감한 광해는 선대 왕들의 어진 앞에서 "정녕 소손은 왕이 될 수 없는 얼굴입니까"라며 절규했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