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뚱' 개그콘스트 방청객으로 깜짝 방문…개그본능 선보여

개그콘서트에 방청석에 등장한 류현진 (KBS방송 캡쳐)© News1
개그콘서트에 방청석에 등장한 류현진 (KBS방송 캡쳐)©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LA다저스 류현진이 12일 개그콘서트 객석에 나타나 개그본능(?)을 선보여 네티즌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류현진은 이날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류현진은 이날 김준호와의 친분으로 ‘개그콘서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놀고있네' 코너에서 유인석과 김현기는 류현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의 고액 연봉을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두사림은 직접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나섰고, 이 과정에서 객석에 앉아있던 류현진을 불렀다.

류현진은 당황한듯 웃음을 터뜨리면서 농담을 쏟아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현진은 인기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 개그우먼 김민경으로부터 "류뚱? 난 김뚱. 나 업어줘"라는 돌발 요구를 받는 등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류현진의 등장탓인지 이날 개그콘스트의 시청률은 0.1%포인트 오른 18.3%로 예능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KBS-1TV ‘전국 노래자랑’이 시청률 13.5%를 기록, 2위를 차지했으며 MBC-TV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13.3%로 3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개콘 류현진 포착, 푹 쉬고 돌아가길”, “개콘 류현진 포착, 반갑더라”, “개콘 류현진 포착, 모자는 미키마우스?”, “개콘 류현진 포착, 위상 달라보여”등의 반응을 보였다.

hjcho10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