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수지, '예전에도 만났다' 목격담 발견

성준-수지의 술자리를 목격했다는 글 © News1
성준-수지의 술자리를 목격했다는 글 © News1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배우 성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수지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지난달 수지와 성준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이 발견돼 열애설의 사실 여부는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 카페 '아이 러브 엔비에이(I LOVE NBA)'의 회원 'CP******'는 지난달 1일 오전 1시께 "수지를 봤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해당 글에는 "친구들과 맥주 한잔 하러 왔는데, 친구들이 수지가 있다고 하더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누리꾼들의 시선을 끄는 부분은 글의 마지막이다. 바로 "성준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지만"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

성준과 수지의 만남을 포착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발견한 시점은 지난달 24일이다. 이 날짜보다 앞선 지난달 1일의 목격담은 두 사람이 이미 예전부터 만난 사이가 아니냐는 의문을 낳았다.

'구가의 서' 스태프가 공개한 촬영 당시 현장 © News1

해당 스태프는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나의 눈썰미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여울=곤. '구가의 서' 커플 탄생인가요?"라는 글로 두 사람의 관계가 드라마 촬영 당시에도 심상치 않았음을 암시했다. 수지와 성준은 '구가의 서'에서 각각 '여울'과 '곤' 역할을 맡아 연기한 바 있다.

현재 해당 글과 사진은 삭제돼 확인할 수가 없다.

성준과 수지의 열애설을 두고 누리꾼들은 여러 의견을 보였다.

인터넷에는 "설리, 아이유에 이어 수지도 결국 떠나가는구나", "'국민 여동생' 수지 안녕…", "성준은 대체 어디서 뭐하던 녀석인데 수지의 마음에 들었을까", "수지야, 오빠는 그래도 널 믿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은 "젊은 남녀가 만날 수도 있는 건데 요즘 언론들 너무하네", "데이트 현장을 꼭 따라가서 저렇게까지 찍어야 했을까", "이제 관심 끄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만나고 있다면 축하해줄 일이라고 생각함" 등 과도한 관심을 비판했다.

monio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