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AI 전환 궁금하다면?…'M.AX 지역 확산 콘퍼런스' 개최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제1회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 지역 확산 콘퍼런스'를 개최해 선도 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의 기술 매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장 사례 발표에서는 LG전자와 삼현이 자사 제조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AI로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소개했다.
소현우 LG전자 연구위원은 '가전 판금 제조 현장의 AX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소 위원은 원소재 특성과 금형·설비 상태가 달라질 때마다 숙련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해 생산조건을 조정하고, 사람의 판단에 의존해 불량 원인 파악과 품질관리를 하면서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 과정을 소개했다.
삼현은 자동차·방산·로봇 등 동작 제어 시스템(Motion Control System) 전문기업이다.
현장에서는 김창곤 부사장이 생산·품질·물류 데이터가 분산되고 시스템 간 연계가 부족해 공정 추적과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었으며, 숙련자의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축적·활용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현은 제조 데이터를 통합하여 설계에서부터 생산되는 제품, 물류, 품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제조 AX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문기관과 AI 공급기업이 참여하는 '1:1 현장 상담창구'도 운영됐다. 현장 상담창구에서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시도하려는 지역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진단하고 맞춤형 설루션을 제안하는 기술 매칭이 이루어졌다.
또 산업부는 지역 기업들이 AX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예산사업들을 안내했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제조 암묵지 활용 AI(2900억 원) △풀스택 AI(1200억 원) △M.AX 자율제조 생태계조성(1193억 원) 등의 사업이 편성됐다.
산업부는 이번 경남 행사를 시작으로 충북, 경북, 광주·전남 등 권역별 M.AX 지역 콘퍼런스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지역 기업의 AX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 컨설팅과 매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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