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도농 교류 성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

10년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44억 출연…농어촌 상생 실천

박득원 한국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농촌발전 유공 도농교류 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7/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농어촌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6일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농촌발전 유공 도농 교류 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농 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어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다.

서부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최초이자 최대 출연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44억 원을 출연하며 농어촌지역의 의료·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활동을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당시 농어촌·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민간기업과 농어업인·농어촌 주민 간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2017년부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인 충남 서산·태안 지역의 심뇌혈관센터 개소와 의료진 파견을 지원해 지역 필수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기후위기 안심마을을 충남지역 128개 마을에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과 경제성 어족자원 방류를 통해 농어촌의 소득 기반을 확대하고, 자원재활용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889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코딩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농어촌지역의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발전소 주변 지역 41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와 수해복구, 마을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