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학교 정수기 세균 번식 우려…소비자원, 위생 캠페인 실시

"출수구에 손·입 대지 말고 깨끗한 컵 사용해야"

(한국소비자원 제공)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5일 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학교 정수기 위생 사용 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학교보건법'상 각 학교가 정기적으로 정수기 위생을 관리하고 있지만 다수의 학생이 상시로 함께 이용하는 정수기 특성상 쉽게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 올바른 사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과 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는 학교 정수기 위생을 위해 △출수구에 손이나 입을 대지 않을 것 △깨끗한 컵을 사용할 것 △물받이를 깨끗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해 교육청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내한다.

정례협의체 참여 사업자들은 학교 정수기에 홍보물을 부착해 현장 홍보에 동참할 계획이다.

소비자원과 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이 학교 정수기의 위생적인 이용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수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는 기업 자율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정수기 사업자들과 운영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