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UAE 에너지 장관과 바라카 원전·한국인 직원 안전 점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5.19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5.19 ⓒ 뉴스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화상회의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연결해 바라카 원전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과 관련 설비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김 장관이 2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양국 원전과 에너지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드론 공격으로 UAE 바라카 원전 인근 송전설비가 일부 피해를 본 바 있다.

이번 화상 회의에서는 피해 셜비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의 안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 장관은 UAE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UAE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고 있는 데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도 피해 시설 복구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원전 노형(APR1400)을 수출해 UAE에 건설한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직원과 가족들이 인근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정관 장관은 지난 3월 강훈식 비서실장의 UAE 특사 방문 후, UAE 정부가 한국의 원유 수급 안정에 적극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산업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원전 협력 강화, 원유 수급 안정화 등 에너지∙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