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출 1000만불 이상 기업 500개 키운다…'K-수출스타 500' 출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기업 500개 육성을 위해 기업 맞춤 패키지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 성동구에서 'K-수출스타 500' 사업 출범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수출스타 500 사업은 마케팅·금융·인증 등 5개 수출 지원기관과 협업해 기업당 최대 5억 600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해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실적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실적을 올린 기업은 2021년 2789개에서 2024년 2586개로 감소 추세에 있다. 반면 수출액은 증가 추세여서 수출 실적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해 심사와 평가를 거쳐 소비재·주력·첨단산업의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개 사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 유망기업 100개 사와 정부는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업종별 대표기업 7개 사가 참석해 해외인증 취득, 현지 공동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부딪치는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와 마케팅, 금융,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출범식에서는 선정된 기업 100개 사와 5개 수출 지원기관장이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각 지원 기관은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마케팅, 금융, 인증 및 기술·R&D를 연계 지원하는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을 두텁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수출지원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